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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이름을 생각하다 - 2 이름을 생각하다 - 1 에서 이어집니다. 사실 '사람빛깔누리나눔'은 제가 만들고도 사람빛깔나눔누리, 사람빛깔누리 등으로 저도 헷갈리며 부르곤 했습니다. (전 가급적이면 한글과 순우리말을 쓰고자 노력하는 편입니다. 지구상의 여러 언어가 다양할 때 인류의 문화 자산이 더 풍부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양한 말과 글 가운데 한글이 말과 글의 보물 곳간으로, 인류자산으로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글쓰기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자 노력합니다.) 사람빛깔누리나눔은 이름이 곱고, 발음도 제 귀에는 좋습니다. 한자말도 안 섞이고.... 다 좋은데 단체이름으로 대중에게 쉽게 기억되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마치 제가 헷갈리듯 말입니다. 이런 고민 중에 ‘우리서로’ 라는 낱말 어깨에 .. 더보기
새로운 형태,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다 기존 사회복지와는 다른 새로운 형태, 새로운 가능성,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 기존 사회복지관의 장점: 정부, 지자체의 예산 지원이 있다. 복지관, 복지시설, 청소년수련관 등 물리적 공간이 있다.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전문적 인력이 모여 있다. 단점: 예산 사용의 비효율성이 있다. 물리적 공간이라는 덩치가 크다. 프로그램이 다양하나 특화되거나 전문화된 느낌이 덜하다. 전문인력이나 다양성과 개방성이 약하며, 관료적 특성이 있다. 새로운 형태, 새로운 가능성의 복지는 재원, 사람, 프로그램, 철학, 추진방법(운영방법)이 달라야 한다. 재원: 정부 또는 지자체의 지원을 최소화한다. 지속가능한 수익구조로 재원을 마련한다. 사람: 스스로의 한계를 짓지 말아야 한다. 융합이다. 창의성은 융합에서 나온다. 전문성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