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초라합니다. 콧끝 찡한 감성으로 떨리는 첫 단추를 끼워 보려고 합니다. 첫 단추를 잘 못 끼우지 않기 위해서 이성도 사용할 것입니다.
첫모임에서는 모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서로의 궁금증을 풀려고 합니다. 남자인지, 여자인지, 나이가 많은지, 어린지, 어떤 생각인지, 어떻게 생겼는지, 혼자 오는 솔로는 없는지, 혹 가면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내가 그 모임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게릴라사회복지를 어떻게 키울 것인지, 키울 수 있는지, 내가 뭘 어떻게 해야 게릴라가 잘 자랄 수 있는지 등 다 열어놓고 얘기부터 하려고 합니다.
혹 ‘저에게 이런 프로그램은 안 돼’ 하고 욕해주실 분 오시면 더욱 좋습니다. 참, 참여안하시고 ‘궁금해서 1번만 참석해도 돼요?’ 이런 분도 대환영합니다.
구체적 일정은 추후 공지하겠습니다.
'알림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첫 번째 만남 게릴라사회복지 - 우리 사회복지할까요? 사회복지 2.0 / 1월30일(수) 카페아모카(광화문) (4) | 2013.01.22 |
---|